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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재미난 건축이야기

살아 숨쉬는 건축의 역사

by 아셀라2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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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고대 건축


1) 이집트의 건축
이집트는 나일강 유역에서 초기에 형성되었다. 처음에는 갈대, 파피루스, 점토 등의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건축하다가 차츰 후기로 갈수록 나일강 상류 쪽 산악지대의 석재를 채석하여 가공한 후 나일강을 통해, 나일강의 하류 지역으로 운송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이집트인들의 집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면 현세에서 집은 단순히 일시적으로 주거하는 곳이고 진짜 건축은 사후의 분묘가 영원한 주거라 믿었다. 이집트인들은 그들만의 아주 독특한 종교관에 의해서 영혼 불멸 사상, 육체 복귀 사상으로 인하여 사람이 죽은 후 시체를 방부 처리한 후 미라 상태로 분묘에 보관하였다. 그래서 분묘의 형태도 여러 가지로 발전하였는데 분묘 형태를 살펴보면 마스터자, 피라미드, 암굴분묘가 있는데, 마스타바는 이집트 왕족, 귀족의 분묘로써 후에 피라미드로 발전되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무덤이다.  이집트의 독특한 종교관에 따라 현인 신인 파라오와 태양신 라와 암문을 위한 신전을 방방곡곡에 아주 많이 건설하였다. 신전에는 장제 신전과 예배 신전이 있는데, 장제 신전은 신전의 기능과 분묘의 기능을 같이 복합화한 것이다. 예배 신전은 태양신인 라와 암문, 그들의 방계 신들을 위한 예배의 신전이다.


2) 서아시아의 건축


서아시아의 건축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배경으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생한 건축은 그들만의 독특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구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신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등 서아시아의 건축양식은 점토로 햇빛에 말린 소성 벽돌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풍부한 아스팔트를 접착제로 사용했다. 아치, 볼트 등 조적식 구조를 그들은 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성곽도시도 발달하여 도시 주변에 이중, 삼중의 성곽을 건설하고 중요한 곳에는 성문을 설치하였다. 도성 안에서의 건물들도 폐쇄적인 중정을 중심으로 장방형의 실들이 집약되는 평면을 사용하였다. 
구 바빌로니아 건축, 아시리아 건축, 신바빌로니아 건축, 페르시아 건축 등이 서아시아 건축에서 대표적인 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페르시아 건축은 BC 538년 페르시아가 신바빌로니아를 정복하고 서아시아의 강대국으로 등장하고 나서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에 멸망한 BC330년 사이에 페르시아에서 전개되었다.

3) 그리스의 건축

그리스 건축은 에게 시대의 미노아와 미케네가 붕괴한 후 로마제국에 의해 정복될 때까지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로마 건축과 함께 고전주의 건축의 원형이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온난한 기후를 즐기기 위해 야외활동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외부공간이 발달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의 내부 공간보다는 건물에 의해 형성되는 외부공간 광장 등에 관심이 많았다. 건축의 내부 공간 보다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건물의 외관 장식에 치중하였으며 기둥을 기본으로 하는 바에의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인 형태미를 추구하였다. 아크로폴리스는 성역의 장소로써 경관이 좋고 유사시에 방어하기 좋은 언덕에 있는데 입구에는 프로 피아에라는 성문을 통과하여 진입하게 되어 있다. 

 

아고라는 도시 생활의 중심적 장소로써 시민들의 정치, 경제, 상업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수용하는 로마의 포럼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광장이다. 광장을 중심으로 마켓, 전통시장, 공공기관, 극장 등이 주변에 배치되어 도시구조를 이루었다. 특히나 마켓은 벽체 없이 지붕과 열주로만 이루어진 개방적인 야외 열주회랑 형식의 건물로서 주로 시민들의 토론, 집회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었다. 특히 그리스인들은 신에 대한 제사 행위에서 비롯된 올림픽으로 인하여 체육 시설이 발달하였는데 원형경기장의 원형인 히포드롬과 스타디온이 있다 실내경기장인 팔라에스트라, 체육 학교인 잠 나 논지 등도 있다.


4) 로마 건축


로마제국은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리된 BC365년까지 지중해를 중심으로 이탈리아반도와 유럽, 북부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의 로마 식민지에서 전개되었던 독특한 건축 양식이다. 로마 건축에 사용된 주요한 건축 재료로는 화산재와 석회를 혼합하여 콘크리트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콘크리트의 발명으로 시공 기술이 발달하고 아치 및 볼트의 사용으로 구조 기술이 발달하였으며, 로마인의 정치적, 군사적 굳건함을 과시하기 위하여 대규모 건축물을 추구함으로써 내부 공간을 중시하게 되었다. 이것이 로마건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로마건축의 실례로는 ‘포럼 로마나’가 있는데 이 포럼은 포럼 5개소, 신전 14개 동, 개선문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포럼이다. 5개소의 포럼 중 ‘트라야누스’ 포럼이 가장 규모가 큰 포럼이다. 로마인들은 그리스인들보다 내세적인 종교보다 현세에 대한 관심이 컸으므로 신전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볼 수 있다. 로마인들은 호전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체육 활동을 즐기기 위하여 전차경주, 투기, 검토 등을 위한 체육 시설을 많이 건설하였다.  원형경기장 콜로세움과 베로나 투기장, 폼페이 투기장, 막센티우스 전차 경주장이 있다.
주거 건축에는 그리스의 중정형 평면이 지속해서 사용되었으며 도 무스, 빌라, 별장 또는 전원주택, 인슐린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개선문과 기념 주는 황제나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공적이나 승전의 내용을 조각으로 기록하였다. 개선문에는 일문씩과 산문식이 있는데 티투스의 개선문, 콘스탄틴의 개선문, 트라야누스의 개선문, 세배 루스의 개선문 등이 있다. 

성베드로 광장 기둥 건축물 로마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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